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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관호(柳寬浩)

YooGwanH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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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관호 비평(Critic)

창조와 컴퓨터와 아트

  휘즈 1451 2014.01.07 03:35
창조와 컴퓨터와 아트

「컴퓨터는 도구」이다.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. 그러나 진정한 도구로써 활용되고 있는가는 작품을 보면 잘 알 수 있다.
유선생(교수)이 컴퓨터를 사용해 표현하고자 하더라도, 유선생(교수)의 마음속에 흐르고 있는 것은 바로 그림을 그리는 마음, 그것이다. 선생은 이 마음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. 몇십장, 몇백장의 종이 위에 그리기를 계속하며, 자신의 이미지 속에서 찾아왔다. 진심(진실)과의 싸움인 이 작업이야 말로 제작 중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며 작품 만들기의 즐거움이기도 하다. 이번 작품 또한 컴퓨터로 구사한 작품이지만 작품 속에서 기계적인 차가움을 찾아 볼 수 없다. 거기에서는 컴퓨터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따뜻함과 손의 감촉이 전해져 오는 것 같다. 나는 이점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.
그의 컴퓨터를 이용한 작품 전람회는 이번으로 두 번째이다.
보다 대담해진 구성과 컴퓨터로부터 한발짝 떨어져 관조하며 이루어 낸 자유로운 발상이 이번 작품들에는 잘 나타나 있다. 고도의 예술로서 승화되어 완성된 그의 작품에서는 작가의 따뜻한 숨결이 느껴진다.
컴퓨터에만 의지하지 않고, 그것을 뛰어넘는 곳에 진정한 예술이 있다. 이번 작품들에서는 이것(이점)을 볼 수 있다.

동양미술학교
杉山久志